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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숙녀회(완숙회)는요... 숙녀들이보현. 새내기 귀촌인이자 완주의 직장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줍거나 얻어) 쓰는 자급생활을 지향한다.이지정. 완주로 이사온 지 2년차 공학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장미경.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고산미소시장에서 공동체가 만든 제품을 파는 편집매장 홍홍을 운영한다. 이정은. 완주로 귀촌한지 5년 된 연두 엄마.정상미. 완주 토백이. 지금은 카페 매니저를 하고 있다.김다솜. 자연농을 꿈꾸는 청년백수. 더보기
완주적정기술숙녀회 소개 완주숙녀회는 전북 완주로 귀농이나 귀촌을 한 20~30대 여성들이 모인 느슨한 조직이다. 한국사회, 특히 시골에서는 나이가 차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정상적’인 가족을 이뤄야한 다고 생각한다. 결혼하지 않은 남녀를 무조건 연결시키거나, 자녀가 없는 부부에게는 아이 낳기를 강권한다. 도시에서 내려온 귀농인들도 대부분 가족단위여서 다르지 않았다. 타인에 게 삶을 간섭받는데 익숙하지 않은 ‘숙녀’들은 무례한 질문과 한없이 어른아이 취급을 당하 는 이 상황에 불편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을 안에서 지역 어르신들이나 선배 귀농인들과 함 께 어울려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환기술)에 근무하는 두 여성에게는 더 시급한 문제였다. 집짓기나 난로, 화덕 등 적정기술을 연구하고.. 더보기